2027년 국가공무원 5·7·9급 시험 일정 확정…1차부터 최종합격까지 언제?

마성배 기자 / 2026-11-05 05:50:07
5급·외교관후보자 1차 PSAT 심화 2월 27일…2차 7월, 3차 10월 시행
7급 1차 PSAT 기본 7월 10일·2차 10월 2일…최종합격 12월 9일 발표
9급 1차 3월 27일·2차 면접 5월 27일 시작…PSAT 별도 접수·차등 배점 도입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2025년 4월 5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202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2월 27일 공직적격성평가(PSAT) 심화 시험을 시작으로 7월 2차 시험과 10월 3차 시험을 거쳐 11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7급 공채는 7월 10일 PSAT 기본 시험, 10월 2일 2차 시험, 11월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9급 공채는 3월 27일 1차 시험과 5월 2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5일 '2027년도 공직적격성평가 시험계획'과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부터 PSAT가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처음 시행되는 만큼 5급·7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1차 시험 운영에도 변화가 생긴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1차 시험은 PSAT 심화 성적 등으로 대체된다. PSAT 심화 시험 원서접수는 1월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시험장소는 2월 19일 공고한다. 시험일은 2월 27일, 성적 발표일은 3월 23일이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하려면 PSAT 접수와 별도로 3월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채용시험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6일 발표된다.

5급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분야의 2차 시험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5급 과학기술직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2차 시험을 치른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세 시험 모두 9월 24일 발표한다.

3차 시험은 직군별로 날짜가 다르다. 5급 행정직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과학기술직은 10월 23일,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분야는 10월 25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11월 5일 발표된다.

7급 공채는 PSAT 기본 성적 등을 활용해 1차 시험을 대체한다. PSAT 기본 시험 원서접수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시험장소는 7월 2일 공고하며, 시험은 7월 10일 실시한다. 성적 발표일은 8월 3일이다.

7급 공채 지원자는 PSAT 기본 시험 접수와 별개로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채용시험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7급 2차 시험은 10월 2일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9월 24일 공고한다. 2차 시험 합격자는 11월 9일 발표된다. 이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차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12월 9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9급 공채는 1월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1차 필기시험 장소는 3월 19일 공고되며, 시험은 3월 27일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30일 발표된다.

9급 2차 면접시험은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시험 장소는 4월 30일 공고하며, 최종합격자는 6월 16일 발표한다.

내년부터 9급 공채의 한국사 과목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1차 필기시험 전날까지 발표된 검정시험 등급만 인정되므로 수험생은 성적 발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시험 일정에서 특히 주의할 부분은 PSAT와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절차가 분리된다는 점이다. 5급·7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는 PSAT 성적을 확보하더라도 해당 채용시험에 별도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PSAT 응시원서는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제출할 수 있다.

PSAT에는 문항 난이도별 차등 배점도 처음 도입된다. 상·하 난이도 문항을 각각 15% 범위에서 구분하며, 심화 시험은 상·중·하 난이도에 각각 3.5점, 2.5점, 1.5점을 부여한다. 기본 시험은 각각 5점, 4점, 3점이다.

5급·7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영어·외국어·한국사 대체시험 성적 인정기준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1차 시험 전날까지 발표된 성적을 인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발표된 성적만 인정한다.

이에 따라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월 8일, 7급 공채는 7월 16일까지 발표된 대체시험 성적을 인정한다. 다만 7급 외무영사직렬의 외국어 선택과목은 종전과 같이 2차 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발표된 성적을 인정한다.

인사처는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험 시기를 고려하고, 다른 공무원 채용시험이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험별 선발 예정 인원과 직렬별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1월 초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인사처 홈페이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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