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주시·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인재 양성 캠프 운영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4-17 18:11:00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 4월 28일까지 교육생 30명 모집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전남대가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전남대 LINC 3.0 사업단이 광주시, 구글 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가 오는 5월 시작을 알리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전남대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광주시와 함께 광주의 대표산업인 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대는 “이번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시작으로, 광주시와 함께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코리아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이해 및 빅쿼리(BigQuery) 전문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행은 구글의 공식 교육파트너사인 ㈜아이코어이앤씨가 맡는다.
또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혁신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프로젝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기초수준의 코딩역량을 보유한 전남대 재학생 30명이며, 4월 28일까지 전남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온라인 학습(6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 자연과학대학 자연전산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후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팀 프로젝트 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페어(Job Fair), 취업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패키지로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공동으로 피칭데이, 네트워킹데이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남대 정성택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주의 주력산업인 AI 산업의 성공에 있어 꼭 필요한 양질의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하여 지역에 남도록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유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산·학·연·관 협력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오는 4월 24일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 소개와 함께 구글 코리아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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