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소방관은 누구?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4-11 16:10:00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최강소방관 선발대회가 열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2023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가 은평구 소재의 서울소방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라고 11일 밝혔다.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서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생활안전 ▲소방드론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의 팀 및 대원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한 6개 종목은 소방관 특유의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에 필수적인 종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체계 완화로 25개 소방서 및 소방공무원 간 경연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겨룬다.
경연방식은 종목별 단체전과 최강소방관 종목의 개인전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단체전은 해당 종목별 정해진 팀 구성 방식으로 2~6명이 한 팀이 되어 자웅을 겨루며, 개인전은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등 4단계로 구성된 세부 종목을 통하여 최강소방관을 가린다.
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단체종목별 1위 팀과 개인종목의 1위 및 2위 소방공무원에게는 오는 6월에 열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서울시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현진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 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역체계 완화로 25개 소방서가 1종목 이상 참여해 새로운 소방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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