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체납자 가상자산 강제징수’ 공무원에 적극행정 표창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6-25 13:09: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국세청은 올해 두 번째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매분기 우수공무원 선정을 이어가고 있는 국세청은 이번 2분기에는 본청 각 부서 및 부속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모집한 결과, ▲고액체납자 2,416명에 대하여 국가기관 최초로 가상자산 강제징수(최우수, 황병광 조사관) ▲주택 관련 모든 세금을 한 권에 담은 「주택과 세금」 책자 발간(우수, 김상동 조사관) 등 총 7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7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 포상휴가 및 성과급(연봉) 최고등급, 성과평가 가점 부여 등 파격적인 특전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징세과 황병광 국세조사관은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상자산을 이용한 체납자의 재산 은닉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국가기관 최초로 고액체납자 2,416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강제징수를 통해 약 336억 원을 현금징수 내지 채권확보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관세청 등 다른 정부 징수기관에도 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한편, 국세청은 향후에도 적극행정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포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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