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6명 “코로나로 인해 체중 증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6-04 15:29:00


이유는 배달음식·재택근무 때문에, 4~5kg 증가한 이들 가장 많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이 코로나로 인해 체중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최근 20대 이상 성인 남녀 1,79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국 건강관리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5.5%가 ‘몸무게가 늘었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몸무게에 변화가 없다’라는 응답자는 23.2%였고, ‘몸무게가 줄었다’라고 답한 이들은 11.3%였다.

 

또 체중 증가를 경험한 응답자들에게 몇 kg 정도 몸무게가 늘었는지 물어본 결과, ‘4~5kg’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한 이들이 41.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kg 이하 29.8% ▲6~7kg 13.6% ▲10kg 이상 8.9% ▲8~9kg 6.2% 등이었다.

 

한편,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배달 음식과 레트로트 식품 등을 자주 먹어서’라는 응답이 7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재택근무 및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움직임이 적어서(58.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운동시설을 가지 않아서(31.2%) △홈술·홈파티를 자주 해서(12.8%) 등의 이유로 살이 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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