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변리사 1차 합격자 613명, 커트라인 전년대비↓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4-07 09:50:00

응시자 3,035명 중 613명 합격…합격률 20.20%

합격 커트라인 76.66점, 전년대비 4점 하락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2월 27일 시행된 금년도 제58회 변리사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1차 시험에는 지원자 3,380명 중 3,035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613명이 합격, 20.2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차 합격률(23.75%)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합격 커트라인 또한 전년대비 낮아졌다. 올해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선은 76.66점으로 전년대비 4.17점 떨어졌다. 최고득점자의 점수는 95.00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채점 결과, 전과목에서 과락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과락률이 가장 높았던 과목인 자연과학개론은 올해도 과락률이 가장 높았다. 자연과학개론 응시자 2,012명 중 787명이 과락해 26.12%의 과락률을 기록했으며 민법개론 21.60%(2020년 12.03%), 산업재산권법 21.28%(2020년 13.29%) 등이었다.

과락률이 상승한 만큼 평균점수 또한 크게 낮아졌다. ▲산업재산권법 60.99점(2020년 68.70점) ▲민법개론 60.45점(2020년 70.68점) ▲자연과학개론 51.25점(2020년 54.12점)이었다.

 

한편, 올해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과 비슷했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은 185명으로 30.1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31.68%였다.

 

이밖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29세 463명, 30~39세 128명, 40~49세 15명, 50세 이상 7명순이었고, 19세 이하의 합격자는 없었다.

 

향후 시험 일정은 2차 시험 원서접수를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뒤 2차 시험을 8월 6~7일 양일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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