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67% “취업준비? 유튜브 등 동영상 통해 정보 수집”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3-03 15:43:00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 콘텐츠 1위는 ‘기업 인사담당자 인재상 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에게 유튜브가 취업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기반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 10명 중 7명이 취업준비를 유튜브 등 동영상 컨텐츠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는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MZ 세대 구직자 1,426명을 대상으로 ‘MZ 세대 취업준비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MZ 구직자 67%가 취업 및 기업 정보 습득을 위한 목적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었다. 또 이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얻고 있는 정보로는(복수응답) ‘기업 인사담당자 콘텐츠(채용프로세스 소개 및 인재상 등)’가 36.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따.
다음으로는 취업전문가들의 자소서 작성법이나 면접비법을 소개하는 취업전략 콘텐츠가 30.9%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실제 기업 입사 지원 경험자들의 후기 콘텐츠가 29.9%였다.
이 외에도 ▲기업 현직 직원들의 직무소개 콘텐츠 26.8% ▲취업준비 ASMR 및 취준생들의 브이로그 12.7% ▲기업 퇴사자들의 퇴사 사유 및 비하인드 스토리 9.3% ▲근무환경 리뷰 등 기업 제작 홍보 컨텐츠 8.4% 등이었다.
한편, MZ 세대 구직자 75.7%가 ‘족집게 취업 과외 등 취업 도우미가 있었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족집게 취업 과외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이 30.1%로 1위로 꼽혔다. 이어 ‘나의 진로 적성 파악(20.6%)’, ‘정확한 내 스펙 진단(17.9%)’, ‘면접 속성 과외(17.5%)’, ‘멘탈강화를 위한 멘토링(11.0%)’, ‘면접대비용 외모 스타일링(2.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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