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1차 2,820명 합격…응시율 82.5%·합격률 34.0%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24 10:12:45
여성 합격자 1636명으로 남성보다 많아
2차 시험 8월 29~30일 실시...11월 18일 합격자 발표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서 2,820명이 합격했다. 응시자 8,293명 가운데 약 3명 중 1명이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합격률은 34.0%를 기록했다. 특히 합격자 절반가량이 20대로 나타났으며 여성 합격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2026년도 제35회 공인노무사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시행 현황과 채점 통계를 공개했다.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지난 5월 23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개 지역본부 관할 2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진행됐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10,052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8,293명이 응시했고 1,759명이 결시해 응시율은 82.50%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2,820명으로 집계됐으며 합격률은 34.00%였다.
다만 응시인원에는 채점무효 처리자가 포함됐다. 채점무효 처리자는 시험 중도 포기자와 부정행위자, 답안 제출 불응자, 전자기기 소지자, 일부 교시 결시자 등을 포함한다. 이들을 제외한 실제 채점 대상 인원은 8240명으로 응시율은 81.97%였다. 공단은 전체 교시에 응시한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일부 과목 면제자의 경우에도 응시한 과목마다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연령별 합격 현황을 보면 20대가 1,3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합격자의 48.4%를 차지하는 규모다. 응시자 3,212명 가운데 1,364명이 합격했다. 이어 30대가 986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응시자 3,217명 중 약 30.6%가 합격했다. 20대와 30대를 합치면 2,35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3.3%를 차지했다.
40대 합격자는 337명이었다. 응시자는 1352명이었다. 50대는 응시자 451명 중 111명이 합격했고, 60대는 응시자 53명 중 22명이 합격했다. 10대와 70대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10대는 4명이 응시했고 70대 역시 4명이 시험을 치렀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남성보다 많았다. 여성은 4,541명이 응시해 1,636명이 합격했고, 남성은 3,752명이 응시해 1,184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중은 58.0%로 남성(42.0%)을 크게 웃돌았다.
응시자 규모 역시 여성이 더 많았다. 접수 인원 기준 여성은 5,438명, 남성은 4,614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인원도 여성이 4,541명으로 남성 3,752명보다 789명 많았다.
합격 여부와 개인별 성적은 큐넷 공인노무사 홈페이지와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명단과 성적 조회 서비스는 24일 오전 9시부터 60일간 제공된다. 수험생은 전체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득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8월 29~30일 실시되는 2차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2차 시험은 노동법과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 선택과목 등으로 구성된 논문형 시험으로 진행된다.
2차 합격자는 11월 18일 발표되며, 이어 11월 27일 면접시험인 3차 시험을 거쳐 12월 9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면접은 공인노무사로서의 직무수행 능력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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