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직 9급 평균연령, 사서직 24.3세 ‘가장 낮아’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1-05 14:53:00

 

 

사서직 24.3세>통신기술직 24.8세>전산직·방송직 25세 순

필기시험 합격선, 속기직 73점·경위직 79점·방호직 67점 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국회직 9급 공채 필기합격자 중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직렬은 사서직(일반모집)이었다. 사서직 필기합격자 평균연령은 24.3세로 가장 높은 평균연령을 기록했던 사서직(장애) 37.5세와 3.2세 차이났다.

 

지난해 국회직 9급 공채 직렬별 평균연령을 보면 ▲속기직(일반) 29.3세 ▲속기직(장애) 25.5세 ▲경위직 29.6세 ▲방호직 32.3세 ▲사서직(일반) 24.3세 ▲사서직(장애) 37.5세 ▲기계직 27.7세 ▲전산직(일반) 25세 ▲전산직(장애) 28세 ▲통신기술직 24.8세 ▲방송직 25세였다. 상대적으로 사서직과 통신기술직, 전산직, 방송직 등의 평균연령이 낮았다.

 

또한 응시자 과반이 여성이었던 직렬은 속기직(일반) 75%, 속기직(장애) 50%으로 특히, 사서직(일반)은 여성 응시자가 무려 83%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 응시자가 많은 직렬은 경위직 78.76%, 방호직 82.8%, 사서직(장애) 54.55%, 기계직 81.6%, 전산직(일반) 51.3%, 전산직(장애) 92.31%, 방송직 74.32%로 대부분의 직렬에서 남성 응시자가 많았다.

 

그렇다면, 몇 점을 받아야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속기직(일반)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선은 73점을 기록했으며 실기합격선은 95.68점이었다. 또한 경위직(일반) 79점, 경위직(지방인재) 77점이었으며 실기합격선은 18점이었다. 방호직 필기합격선과 실기합격선은 각각 67점, 18점이며, 사서직(일반) 80점, 기계직 81점, 전산직(일반) 73점, 통신기술직 68점, 방송직 58점으로 확인됐다. 특히, 90점 이상을 받은 고득점자는 경위직과 기계직에서 각 1명씩 있었다.

 

한편, 2020년 국회직 9급 공채에는 총 2,939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1.4%만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최종합격자는 총 43명으로 분야별로는 △속기 3명(일반 2명, 장애 1명) △사서 2명(일반 2명, 장애 0명) △방호 25명 △경위 6명 △기계 1명 △전산 2명(일반 1명, 장애 1명) △통신기술직 3명 △방송직(방송기술)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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