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전통 기록문화 활용 시나리오 공모전 실시

전정민

gosiweek@gmail.com | 2020-10-06 10:58:00

 

전통 기록유산 보존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시대 편찬된 일기 등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공모전이 개최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 기록문화 활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국학진흥원과 한국학호남진흥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한다.

 

이번 공모에서 모집하는 콘텐츠는 전통 기록을 활용한 영화 시나리오로 사극 등 전통에 기반한 자유로운 형식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주최 측에서는 전통 기록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이를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바 있는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계승한 것으로 응모 시나리오는 90분 이상으로 촬영 가능한 작품이어야 하며 분량 제한은 따로 없다. 다만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단순 역사 판타지는 아니어야 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5시까지로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 내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전통 기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및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수상은 모두 4팀에 대해 4천만 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 원이, 최우수상 1명에게는 한국국학진흥원장상과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는 별도로 수상자들에게는 전문가 자문 및 현장 답사 지원과, 제작사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시나리오 설명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전 응모와 관련한 궁금증은 한국국학진흥원 콘텐츠개발팀으로 문의하거나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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