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1,066명 지원…전년대비 경쟁률↑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11-26 11:14:00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9일 마감된 가운데 중앙소방학교가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집계는 원서접수 취소기한 경과 후의 최종 접수 결과”라며 “30명을 선발하는 내년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1,066명이 지원하여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지원자는 선발인원이 동일했던 제25기(777명 지원, 경쟁률 25.8대 1)와 비교하여 289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성별분포는 26명을 모집하는 남자의 경우 910명이 접수하여 35.0대 1을, 4명을 선발하는 여자는 156명이 출원하여 3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모집분야별로는 15명(남 13명, 여 2명)을 선발하는 인문사회계열에는 680명(남 563명, 여 117명)이 출사표를 던져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명(남 13명, 여 2명)을 채용하는 자연계열에는 386명(남 347명, 여 39명)이 지원, 경쟁률은 25.7대 1이었다.
중앙소방학교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18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체력시험 2월 11일, 면접시험 3월 2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시험은 매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을 결정한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 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헌법·한국사·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행정법 등 필수 4과목과 행정학·민법총칙·형사소송법·경제학·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자연계열은 헌법·한국사·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자연과학개론 등 필수 4과목과 화학개론·물리학개론·건축공학개론·전기공학개론·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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