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부터 신입까지, ‘행자부의 주인되기’ 토론의 장 열려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7-03-09 13:09:00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민간기업 경영진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수시로 듣고 실행에 옮겨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경청 문화가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행자부의 주인되기’를 주제로 소통과 토론의 장이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함께 듣고 토론하는 행자부 ‘업무혁신 생생토크’를 3일 정부서울청사 인근 카페에서 개최했다. ‘업무혁신 생생토크’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부내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생생토크는 차관부터 국장, 과장, 주무관까지 30여 명이 모여 ‘행자부의 주인되기’와 ‘유연한 근무형태 활성화’를 주제로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또 토론 중간 깜짝 퀴즈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이고, 참석자 모두가 새로운 방식의 토론문화를 즐겼다는 평가다.
한편,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각 부서가 하는 일을 개방하고 생각을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서로 협력하면 경쟁력 있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갖고 작은 아이디어도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생생토크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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