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육아‧가정 삼각관계, 시간선택제로 모두 잡았다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7-02-09 14:39:00
8일 시간선택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K씨는 결혼 후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합격하여 현재 부산세관에서 근무 중이다. K씨는 일과 가정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공무원이 되고서도 업무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민간의 경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부산세관의 근무형태와 1:1 멘토 제도 등에 힘입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였다. 이에 따라 업무 성취감과 가정의 행복 모두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K씨와 같이 정부에서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8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최초로 참여하여 시간선택제 제도가 정부는 물론, 공공부문 전체로 확산‧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개 기관의 우수 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6개 기관 사례 중 상위 3개 사례를 엄선하여 학계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시간선택제 제도는 일‧가정 양립 및 양질의 일자리 나눔을 위한 주요 정책수단이며 특히,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겨우 자칫 사장될 수 있는 고급 인적자원의 활용에 따른 사회 공헌 이라는 성격도 크다”며 “이런 시간선택제가 공직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수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듯이 기관의 노력과 주변의 긍정적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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