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공무원 공부 방법부터 PSAT 예제풀이까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11-11 10:41:00
공직자를 꿈꾸며, 이제 막 수험가에 뛰어든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공직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직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헌신·봉사하는 공직자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제6회 공직박람회를 내달 9일과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공직박람회에서는 2개 헌법기관(중앙선관위, 감사원)을 비롯하여 47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주요 공기업 등 총 77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들은 채용정보와 상담서비스,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채용안내」,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 「각종 일자리 정보 서비스 및 부대행사」 등 4가지 부문으로 짜여진다. 「공직에 대한 이해」에서는 공직 전반의 내용과 각종 전시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직 역사관과 공직윤리·명예관, 인사혁신관 등으로 구성된다.
「공직채용안내」에서는 공채와 민간경력자, 지방인재, 장애인 채용 등 사회통합형 인재채용에 대한 다양한 시험정보가 제공될 방침이다. 아울러 채용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기관별 경력채용, 특수직렬 정보에 대한 인사담당자가 1:1 상담으로 안내하는 기관별 채용관 등도 마련된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질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에서는 현직 공무원에게 시험공부 방법과 공직소감을 듣는 1:1 멘토링, 모의 면접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공기업 등에서 활용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검사를 체험하고, 업무 담당자의 면접 특강, 장애인을 위한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채용서비스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경찰, 소방, 외교관 등 특정직과 17개 시·도 지방공무원, 주요 공기업 채용정보, 해외 우수일자리 컨설팅, 대학생 해외봉사단 채용정보 등이 풍성하게 제동돼 참가자들의 진로설계와 공직지원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공직박람회는 공무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학력 등 스펙이 아닌, 실력과 능력 중심으로 평가받는 공무원 채용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이 되고, 공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에 대한 체험과 도전의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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