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순경 외국어 전문요원 경채 실기시험, 영훈고서 실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6-09-27 13:21:00
순경 외국어 전문요원 실기시험이 내달 1일 서울 영훈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경찰청은 시험 장소 안내와 함께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외국어 전문요원 경채의 이번 실기시험은 번역시험으로서 한국어를 해당언어로 번역하는 능력과 해당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합격자는 중국어와 베트남어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의 200%를, ▲영어는 선발예정인원의 300% ▲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우르드어‧아랍어‧일본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터키어는 선발예정인원의 500%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올해 외국어 전문요원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중국어 8명 △영어 2명 △베트남어 5명 △인도네시아어 1명 △러시아어 1명 △우르드어(파키스탄) 1명 △아랍어 1명 △일본어 1명 △스페인어 1명 △포르투갈어 1명 △페르시아어(이란) 1명 △터키어 1명 등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시험과 관련해 경찰청은 “시험당일 신분증과 응시표, 검은색 볼펜을 반드시 지참하길 바란다”며 “연필이나 샤프펜슬, 파란색 볼펜 등은 사용 불가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시험 당일 오전 9시까지 해당 시험장소에 입실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번역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 7일 발표되며 번역 합격자를 대상으로 회화 시험을 실시한다. 회화시험은 시사, 문화, 생활영역 등 언어 구사능력을 평가하며 10월 12~13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10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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