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찰공무원시험, 11월 말 ‘윤곽’
| 2013-11-19 17:26:41
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 규모에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이 2014년 시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도 경찰공무원 시험 일정 및 채용규모는 11월 말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 지방청별로 인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한 후 “11월 말에나 일정 및 인원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수험생들이 기대하고 있는 내년도 채용인원은 11월 말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인원에 대해 수험생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안전행정부가 경찰청과 해양경찰청 직제 개정안을 국무회의(’13.10.29)에 의결하면서 4대 사회악 근절과 해상안전 등 민생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치인인력을 증원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2014년에는 4대 사회악, 범죄예방 등을 위하여 총 3,520명의 경찰공무원을 채용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 전망이 맑을 것으로 수험가 및 수험생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14년도 경찰공무원채용시험부터 시험과목이 변경돼 실시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순경공채 시험과목에 고교과목인 국어, 사회, 수학, 과학을 선택과목으로 도입된다.
단, 전·의경특채와 경찰행정학과 특채 시험과목은 변경되지 않는다.
내년도 순경 공채 과목개편의 경우 한국사와 영어를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형법과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사회, 수학, 과학을 선택과목으로 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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