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경 2차 ‘찬스’…경쟁률 10.1대 1

| 2013-08-20 18:07:31

금년도 순경 2차 시험 지원자가 지난 1차 시험(32,221명 출원) 대비 1만 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종선발예정인원이 큰 폭으로 증원되면서 경쟁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였다. 각 모집구분별 경쟁률의 경우 일반 여(16대 1)를 제외하고 10대 1을 넘지 않아, 이번 시험이 수험생들에게는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일반 공채와 전·의경특채, 경찰행정학과 특채, 101단 등에서 4,262명을 모집하는 2차 시험에는 43,133명이 출원하여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모집구분별로는 2,534명을 선발하는 일반 男에는 26,151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여 10대 1을, 588명을 모집하는 일반 女에는 9,498명이 출원하여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 11개 지방청에서 460명을 채용하는 전·의경특채는 3,958명이 시험에 지원하여 9대 1을, 경찰행정학과특채는 560명 선발에 2,278명이 출원하여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청에서만 선발이 이루어지는 101경비단은 120명 모집에 1,248명이 시험 지원 의사를 밝혀 10.4대 1이었다. 이 같이 올해 순경 2차 경우 각 모집구분별 차이는 있지만 10명 중 으뜸이 되면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다. 각 지방청별 일반 남의 경쟁률을 보면 △서울 11.5대 1 △부산 9.3대 1 △대구 13.2대 1 △인천 8대 1 △광주 16대 1 △대전 10대 1 △울산 8대 1 △경기 11대 1 △강원 10대 1 △충북 12대 1 △충남 7.3대 1 △전북 16대 1 △전남 8대 1 △경북 8대 1 △경남 9대 1 △제주 13대 1 등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2차 시험 지원자 43,133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9월 12일 결정한다. 이후 신체·체력·적성검사 9월 23일~10월 16일, 서류전형 10월 21~26일,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10월 30일, 면접시험 11월 11~29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12월 6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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