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150명 선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5-01-06 13:28:39


  올해 지역인재 9급 선발예정인원은 150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2월 31일 ‘2015년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2014년도보다 10명 더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직렬은 회계 20명, 세무 25명, 관세 10명, 농업 25명, 계리 35명 등 10개 분야이며, 분야별로는 한 광역자치단체에서 20%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하여 전국에서 고르게 선발한다.
또 특성화고, 전문대학(일부)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등 자격 요건을 갖춘 우수한 졸업(예정)자를 5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8월 29일)과 면접시험(10월 17일)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 선발시험에서는 자격증 가산제도를 도입하여 학교에서 전문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해당분야에서 기술·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즉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자격증 1개당 각 과목별 만점의 2% 가산, 2개(4%)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사혁신처 김승호 차장은 “능력과 실력이 있는 우수 인재가 취업하는데 있어 학력에 구애받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공공부문에서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견습직원 9급 최종합격자는 2016년에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견습직원으로 근무 후 임용심사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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