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필기 합격자 4명, 면접 ‘기권’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10-14 15:12:59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 가운데 4명은 면접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시험을 포기한 수험생은 일반행정(전국:일반) 1명을 포함하여, 우정사업본부(전국:일반) 1명, 교정(전국) 1명, 전산(전산개발:일반) 1명 등이다.

안전행정부는 “면접시험 미등록자는 제3차 시험 포기자로 간주되어 동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전하였다.

이로써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 대상자는 912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730명)대비 124.9%를 기록하게 됐다.

제3차 면접시험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은 집단토의 없이 개인발표 15분과 개별면접 20분으로 진행된다. 면접에 참여하는 면접관은 3인 1조이다.

특히 최근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사전조사서이다.

지난해 역시 수험생들이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적격성 등을 두루 검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면접평정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5개 항목이다.

또 올해 면접시험은 9급과 마찬가지로 등급제가 첫 적용돼 실시된다.

등급은 ‘우수’와 ‘보통’, ‘미흡’으로 나뉘게 되며, 이때 보통등급 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할 경우 필기시험 성적순에 의하여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