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13개 지자체 경쟁률 ‘18.6대 1’
윤고운
gosiweek@gmail.com | 2014-04-29 16:35:16
2014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주까지 부산(22대 1), 충남(11.4대 1), 대전(31대 1), 전남(12.3대 1), 광주(26.8대 1), 세종(13대 1), 강원(12.6대 1), 제주(11.9대 1), 인천(30대 1)에서 경쟁률을 발표한데 이어, 전북과 경남, 울산, 충북에서도 이미 출원인원 집계를 공지하였다.
이로써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시험 아직 원서 제출현황이 발표되지 않은 지자체는 경기, 대구, 경북 등 3곳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최종 456명 선발에 8,752명이 출원하여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경남은 평균 20.8대 1(최종 665명 선발에 13,841명 출원)을 나타났다.
경북의 경쟁률은 지난해(17.4대 1)과 견주어 높아진 수치이다.
또 충북은 639명 모집에 7,95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2.5대 1을 기록하여 타 시·도에 비하여 낮았다. 울산시는 230명 선발에 4,149명이 출원하여 18.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월 21일 안전행정부에서 수탁 출제하는 지방공무원시험(16개 시·도, 서울시 제외) 가운데 아직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은 경기도와 대구, 경북을 제외한 평균 경쟁률은 18.59대 1로 집계되었다.
한편, 올해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은 처음으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신규로 선발한다. 또 심층면접 및 추가합격 제도를 도입하여 공정한 인재 선발과 결원 보충을 해소할 방침이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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