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2014년은? “절대 기회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01-07 14:33:54
공직 입문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있어 2014년은 기회의 해가 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공무원시험을 비롯하여 경찰공무원시험,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그리고 각 시·도 사회복지 채용까지 연일 인원 증원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올해 수험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험 준비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수험생들은 본인의 현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여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에는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의욕에 앞서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활에 있어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슬럼프의 주범이 됨을 명심하고, 현재 본인이 세운 계획에만 집중해야 한다.
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수험생활에 있어 필수조건이다.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고, 합격선이 높다 하더라도 본인의 합격을 자신해야 한다.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은 집중력과 연관이 있으며 이는 결국 학습 능률을 높이는 결과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채용인원 증원 소식 ‘팡팡’
2013년 12월 9일. 경찰청이 2014년도 채용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역대 최다 규모(순경 공채 기준)인 5,372명. 채용소식을 접한 경찰공무원 수험생은 연일 싱글벙글이었다.
그로부터 20일 후. 2013년 12월 30일에는 일반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환하게 웃었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 국가공무원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7급 730명과 9급 3,0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선발인원은 지난 2008년 이후 최다 인원으로 수험생들의 학습의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공무원선발인원 증원 소식은 2014년에도 계속되었다. 1월 2일 법원행정처는 지난해보다 30명 증원된 41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이밖에 각 시·도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채용 인원이 발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자체의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4년 합격을 위한 ‘tip’
2014년 합격을 위한 전제조건은 갖춰졌다. 이제 수험생들은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만 남았다. 이에 본지가 공무원시험 합격생들의 합격수기를 바탕으로 학습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시험 직렬도, 직급도 다르지만 합격생들은 하나 같이 기출문제 분석과 문제풀이를 합격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습방향과 중요 쟁점의 포인트를 잡을 수 있었고,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올렸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 합격생은 “한 과목의 공부를 시작하기 전, 각 파트를 시작하고 끝낸 후 등과 같은 시점에서 최근 3~5개년 기출문제를 옆에 두고 같이 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출문제를 항상 옆에 두고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체크했다”고 학습 노하우를 설명하기도 했다.
여기에 규칙적이고 단순한 생활 습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수험생들이 가져야 할 당연한 덕목이라고 합격생들은 강조하였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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