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차세대 공직리더 양성

| 2013-11-26 16:21:30

울산시가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공직리더 양성을 위한 2013년도 신규임용 후보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금년도 신규임용후보자 15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시는 공무원 역할과 공직자의 자세, 국가관 확립 등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임용 후 공직사회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교육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방 3.0 이행 등 국정철학과 시정 공유를 통한 핵심가치 교육, 기획, 예산, 회계, 지방공무원제도 등 직무교육, 울산의 발전과제 및 미해결 과제 등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부임토의와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공직가치, 시정 분야, 직무 분야, 소양 분야, 기타분야 등 5개 분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공직 임용전 교육을 통해 울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규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마인드 함양을 통해 임용과 동시에 일선 현장에서 차질 없는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하였다.

교육일정은 11월 25일 오전 11시 30분 시민홀에서 열리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경주시 양남군 소재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1주 합숙, 울산대학교 2주 비합숙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울산시 지방공무원시험에는 최종 200명 선발에 3,799명이 지원하여 평균 18.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8월 24일 실시된 시험에는 지원자 중 77.75%(2,952명)이 응시하였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9급 행정직 378.60점, 세무직 374.45점, 사회복지직 332.42점, 사서직 321.00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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