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도 교육청, 지원자 ‘공개’… 18.59대 1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3-07-09 18:26:37

채용인원 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3년도 교육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각 시·도 교육청별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12개 교육청에서 경쟁률(잠정)을 발표하였다. 경쟁률을 발표한 시·도는 지난 5월 접수를 완료한 광주시를 포함하여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경기도, 전북, 전남, 충북, 경남 등 12개 시·도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경쟁률을 발표한 시·도의 통계자료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평균 경쟁률 18.59대 1
원서접수를 완료하고 경쟁률을 발표한 12개 시·도교육청의 평균 경쟁률은 18.59대 1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서울 등 총 12개 시·도 교육청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1,939명이었으며,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36,044명으로 확인됐다. 출원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청은 단연 경기도로 최종 598명 선발에 8,157명이 지원하여 13.6대 1을 기록하였다. 또 서울시도 7,879명이 시험 도전 의사를 밝혀 최종선발예정인원(318명)대비 2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주시, 경쟁률 ‘최고’
경쟁률이 발표된 12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지난 5월 원서접수를 완료한 광주시로 확인됐다. 최종 68명 선발할 예정인 광주시 교육청에는 1,755명이 출원하여 25.8대 1을 기록하였다. 이어 서울시가 24.8대 1(318명 선발에 7,879명 출원)로 그 뒤를 이었고, 대구시도 133명 모집에 3,235명이 지원하여 2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합격의 문이 가장 넓은 교육청은 인천으로 최종 80명 선발에 982명이 출원하여 12.2대1의 경쟁률에 불과하였다. 한편, 12개 시·도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24.8대 1(318명 선발, 7,879명 출원) ▲인천 12.2대1(80명 선발, 982명 출원) ▲대전 22.4대 1(42명 선발, 941 출원) ▲대구 24.3대 1(133명 선발, 3,235명 출원) ▲울산 15.6대 1(52명 선발, 810명 출원) ▲부산 13.7대 1(121명 선발, 2,108명 출원) ▲경기도 13.6대 1(598명 선발, 8,157명 출원) ▲광주 25.8대 1(68명 선발, 1,755명 출원) ▲전북 12.7대 1(137명 선발, 3,249명 출원) ▲전남 17.4대 1(88명 선발, 1,534명 출원) ▲충북 18.4대 1(100명 선발, 1,840명 출원) ▲경남 17.6대 1(202명 선발,
3,554명 출원) 등이다.
■충남, 8일부터 접수 시작
총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일괄 채용하는 올해 시험의 경우 충청남도 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 교육청의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8일 현재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은 시·도는 강원도
(78명)와 경상북도(112명), 세종시(55명), 제주시(59명) 등 4곳이다. 또 146명을 선발하는 충청남도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저부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시험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일괄로 필기시험(8월 24일)을 진행하게 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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