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서경덕, 멕시코 한글학교에 교육물품 기증…“한글 세계화 앞장”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09 19:12:50
제579돌 한글날 맞아 ‘한글 세계화 캠페인’ 네 번째 기증…스마트TV·노트북 등 후원
▲사진 : 이번 일을 추진한 서경덕 교수와 배우 김남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배우 김남길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멕시코 ‘재 몬테레이한글학교’에 교육물품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와 김남길은 앞서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글 배움터’에 교육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 한글학교를 네 번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기증에는 스마트TV, 노트북, 문구류 등 학습용 기자재가 포함됐으며, 현지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배우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최근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현지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교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기증을 후원한 배우 김남길은 “세계 각지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를 듣고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글을 배우고 가르치는 단체를 직접 찾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개최되는 ‘2025 한글한마당’의 공식 홍보영상에 함께 출연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글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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