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재수학원, 재수정규반 모집에 박차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1-07 18:00:59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수정예 재수학원 대치청출어람이 2월 17일에 개강하는 재수정규반 모집에 나섰다.
10명 정원으로 지난 1월 2일 재수선행반을 오픈한 대치청출어람은 재수정규반도 선행반과 동일하게 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해 소그룹 과외식 수업을 운영한다.
재수정규반은 2월 17일과 24일에 1차, 2차로 나누어 개강하며, 소수 인원만 모집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규반은 종합반으로 운영되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은 필수 수강, 탐구과목은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학원 관계자는 “수학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10명 이내 반 구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클리닉 수업은 강의 선생님과 수강생의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의 빈도와 시간을 늘려 학생 개개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별 지도에 초점을 맞춘 수업이다. 문제풀이식 강의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게 주된 목표이기 때문에 수학 정규수업은 물론, 과제클리닉, 주간테스트 후 개별클리닉까지 다양한 클리닉 수업으로 시간표가 구성돼 있다.
한편 대치청출어람이 강남재수학원 가운데 독보적이라 평가받는 부분은 수학 과제클리닉과 국어 독해클리닉 수업이다.
수학 과제클리닉은 과제물로 주어진 연습문제들을 선생님과 함께 풀며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질문하여 설명을 듣고 해결하는 방식이다. 당일 학습 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어 독해클리닉은 논리적 칼독해법을 익힘과 동시에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는 수업으로 대치재수학원 가운데 정평이 나 있다. 독해클리닉은 주제별 다양한 지문들을 읽고 분석하여 답을 찾는 과정에서, 오답을 택한 이유를 생각하며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해보고 선생님과 함께 개선해 나가는 시간이다. 주말학습프로그램은 테스트와 클리닉으로 구성되는데, 복습 개념의 수학주간테스트와 실전감각을 형성하는 국어실전모의고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든 테스트는 클리닉과 개별질의응답으로 확실하게 후속 관리한다는 게 학원 측 방침이다.
또한 대치청출어람은 노(No)샐틈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 생활, 자기주도학습, 주말, 입시 등 5개 영역에 담당자를 두어 책임관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전 7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학원 내에서 학생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계 학사에서 생활하는 수강생들의 경우에는 대치동기숙학원과 동일한 학습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학원 관계자는 “학원과 연계한 대치동 학사들은 가성비 좋은 1인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합숙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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