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오늘(16일)부터 접수 시작…515명 선발에 경쟁률 다시 10대 1 넘을까?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16 15:01:28

법원사무 457명·등기직렬 45명·전산 7명·사서 6명 선발…지난해 평균 9.63대 1
6월 20일 필기시험 실시, 면접은 7월 말부터 직렬별 진행
지난해 평균 9.63대 1…사서직 44.33대 1 최고 경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원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되면서 올해 경쟁률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설지 수험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10대 1 아래로 떨어졌지만, 올해 선발 규모와 직렬별 지원 집중도에 따라 다시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법원행정처는 2026년도 법원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법원·등기사무직렬 502명, 전산직 7명, 사서직 6명 등 총 515명 규모다.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출처: 법원행정처)

 


직렬별로 보면 법원사무직은 전국단위 모집 181명과 지역구분 모집 276명을 합쳐 457명을 뽑는다. 전국단위는 일반 141명, 장애인 35명, 저소득층 5명이다. 지역구분 모집은 춘천 21명, 대전 63명, 대구 61명, 부산 60명, 광주 62명, 제주 9명으로 배정됐다.

등기사무직은 45명을 선발한다. 일반 40명, 장애인 4명, 저소득층 1명으로 구성된다. 전산직은 일반 5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등 7명이며, 사서직은 일반 4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등 총 6명이다.

시험은 1·2차 병합 필기시험으로 6월 20일 치른다. 필기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한다. 인성검사는 7월 14일 실시하고, 일반면접과 심층면접은 직렬별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이어진다.

최종 일정도 직렬별로 나뉜다. 전산직과 사서직은 7월 27일,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은 8월 7일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응시 자격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주어진다.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지만 사서직은 준사서 이상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올해 경쟁률이 다시 10대 1을 넘을지 주목한다.

지난해 법원직 9급 공채에는 4,43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9.63대 1을 기록했다. 2024년 13.68대 1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여전히 직렬별 편차는 컸다.

법원사무직은 3,564명이 지원해 8.59대 1, 등기사무직은 459명이 접수해 13.11대 1이었다.

반면 소수 선발 직렬 경쟁은 훨씬 치열했다. 전산직은 276명이 몰려 39.43대 1, 사서직은 3명 선발에 133명이 지원해 44.33대 1을 기록했다.

올해는 사서직 선발 인원이 3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 점이 변수다. 경쟁률 자체는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지원자 수가 유지되면 여전히 높은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산직도 선발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 평균 경쟁률을 끌어올리는 직렬로 꼽힌다.

법원사무직은 선발 인원이 가장 많지만 지역구분 모집 비중이 커 실제 지원 분산 정도가 평균 경쟁률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집중 현상이 반복되면 전국 평균보다 일부 지역 경쟁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서울 지역 지원자는 2,571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산 656명, 대구 420명, 대전 413명, 광주 372명이 뒤를 이었다.

법원행정처는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시험일 5일 전까지 법원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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