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1,683명 선발...공채 758명(남자 693명·여자 65명)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1-31 17:55:55

원서접수 2월 19~23일, 필기시험 3월 30일(토) 시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4월 25일(목)
선발인원 지난해보다 123명 소폭 상승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방청은 오늘(31일) ‘2024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채용인원은 총 1,683명(▲공채 758명 ▲경채 925명)으로 지난해 1,560명(▲공채 730명 ▲경채 830명)보다 123명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공채의 경우 경기도가 3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227명, 충남 118명, 부산 112명, 전북 96명, 경남 88명, 전남 84명 등이다.

경채 역시 경기도가 190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서울이 16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종시(8명)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두 자리 수를 유지했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구급 506명(61%) △구조 147명(17.7%) △소방관련학과 79명(9.5%) △화학 20명(2.4%) △전기·건축 등 기타 78명(9.4%)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을 3월 30일(토)에, 합격자는 4월 25일(목)에 결정한다. 체력시험은 4월 29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 시행하고 종합적성검사는 6월 1일(토), 면접시험은 6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진행한 후 7월 19(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방사(공·경채) 응시연령은 18세(1983년생) 이상 40세(2006년생) 이하이다.

접수방법은 ‘119고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응시지역과 응시분야는 중복접수가 불가하다.

한국사·영어능력검정시험은 필기시험 예정일 전일인 3월 29일까지 기준점수(등급)을 제출하지 않은 응시자는 필기시험 성적을 공개하지 않고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또 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등급)는 필기시험에 반영하지 않는다.

▲공채는 소방학개론(25문항), 소방관계법규(25문항), 행정법총론(25문항) 3과목 75문항 75분, ▲경채는 소방학개론(25문항)은 공통이고 △일반-소방관계법규(40문항) △구급-응급처치학개론(40문항) △화학-화학개론(40문항) △정보통신-컴퓨터일반(40문항)으로 채용분야별 2과목 65문항 65분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의 득점자 중 아래의 배수 범위에서 시험성적을 고려해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정된다. 또한 채용분야별 동점자가 있으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더라도 동점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 총점(60점)의 50%(3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시험단계별 취득성적에 반영 비율을 적용한 합산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합격으로 한다.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동점자는 모두 합격으로 인정한다.

 


이후 소방학교에서 6개월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선발 예정 계급으로 임용되어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560명 선발에 총 2만 1,575명이 지원하여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시험은 730명 모집에 1만 5,483명이 지원해 21.2대 1을, 경력경쟁채용시험은 830명 모집에 6,092명이 지원해 7.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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