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프리즈미, 지역 문화기획서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체질 개선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06 17:50:05
퍼실리테이터 중심 커뮤니티 프로그램 인기… 호압사 연계 사업 3일 만에 조기 마감
금천청년꿈터 전방위 지원 속 전년 대비 매출 3배 달성… 지역 대표 플랫폼 도약
지역 기반 문화기획에 마음 돌봄을 접목해 현대인의 일상 회복을 돕는 청년 창업기업의 혁신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 기반의 사회적 기업 프리즈미(대표 김태헌)는 기존의 지역 축제 및 커뮤니티 기획 역량을 발전시켜 '웰니스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프리즈미는 수년간 100여 건의 지역 사업을 펼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회성 행사를 벗어나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회복하는 커뮤니티형 구조를 구축했다. 진행요원이 아닌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자체 교보재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나다움' 탐색을 돕는다.
특히 타인과의 비교나 불안감으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쉼 불안' 현상에 주목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천구 호압사와 협력한 숲·사찰 마음 돌봄 프로그램은 접수 3일 만에 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아울러 G밸리 직장인들을 위한 '덕빌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지역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에 힘입어 프리즈미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이미 전년 전체 매출의 약 2배를 확보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김태헌 프리즈미 대표는 "웰니스의 출발점은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있다"라며 "지역에서 축적한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오프라인 웰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즈미의 안착을 지원하는 '금천청년꿈터'는 금천구가 건립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청년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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