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랑단, 7, 8월 프랑스 파리 프로젝트 단원 모집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02 09:00:31
[이미지 설명 : 아리랑 유랑단 파리3,4기 모집 포스터 / 이미지 제공 : 아리랑 유랑단]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는 아리랑 유랑단이 올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부채춤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을 세계에 알릴 2030 여성 단원을 오는 19일 자정까지 모집한다.
아리랑 유랑단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사절단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2년부터 '아리랑 세계일주(15개국 29개 도시 투어)'를 포함한 크고 작은 20여 개의 프로젝트를 12년간 운영해 오면서 현재까지 300여 명의 누적 단원들이 활약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3년 활동을 재개한 뒤 해외 도시의 유명 관광지 앞에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동유럽 3개국(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작년 11월부터 아리랑 유랑단은 2번의 파리 프로젝트를 성료 시켰으며, 다가오는 7월, 8월 파리 올림픽 전후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문현우 단장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단원들이 먼저 한국무용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 못할 유랑단 활동을 통해 문화 외교관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라는 포부를 밝혔고 “파리는 올여름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올 하절기 프로젝트 도시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아리랑 유랑단 파리 3기, 4기 프로젝트는 5월 19일 자정까지 클투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파리 3기 프로젝트는 7월 3일에서 8일, 파리 4기 프로젝트는 8월 21일에서 2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활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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