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양경찰청 백학선 장비기술국장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이 해양인명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해양경찰청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해양에서 인명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전파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 기관으로, 국내 방송, 통신, 전파 산업의 진흥과 국민의 안전한 전파이용환경 조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선박이나 항공기로부터 수신되는 조난신호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최신 무선국 검사정보인 제원, 소유자 정보, ELT 코드번호 등을 를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인명 구조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해양 인명 사고 예방방안 모색, 수색구조 지원을 위한 무선국 검사정보 공유, 전파 이용환경 분석 및 개선을 위한 해안국 정보 공유, 해양 안전 관련 국내외 제도 및 기술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해양 인명 안전 관련 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상에서의 조난 상황 파악 및 인명구조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