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지털배움터는 도심 외곽 지역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시니어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지역 내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고령층 학습자 특성 이해와 라포 형성 전략 중심의 디지털 리더 마인드셋 △생활 밀착형 앱 활용 지도법과 실전 교수법 △강의 시연을 통한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김장원 강사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외곽 마을 이웃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는 ‘창문을 여는 방법’을 배우셨다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 이분들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진정한 디지털 리더임을 확신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담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내 디지털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된다. 예비 강사들은 수료 후에도 높은 교육 만족도와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디지털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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