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여름밤 무료 개방…프로야구 응원부터 '도깨비 과학체험'까지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22 16:28:10

7월 31일~8월 1일 밤 10시까지 무료 야간 개관…전시관·특별전 연장 운영
한화-KT 프로야구 응원전·천체관측·야구 과학체험 등 가족형 프로그램 마련
푸드트럭·배달음식 픽업존 운영…도심 속 체류형 과학문화 공간 조성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 무료 개관과 함께 과학 체험, 천체관측, 프로야구 응원전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연다. 무더위를 피해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여름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전시관을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관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은 '기묘한 국중곽 : 21세기 도깨비'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운영되는 체험형 콘텐츠로, 한국 전통 설화 속 도깨비를 소재로 참가자들이 체험존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스터리를 해결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촉각과 청각, 시각을 활용한 체험과 문제 해결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미스터리한 경험을 접수하는 '도깨비 사건 분석실'과 릴스 콘텐츠를 활용한 '도깨비 방망이 스크린샷 챌린지'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네이버페이 쿠폰과 기프티콘 등이 제공된다. 체험존에서는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착시카드를 증정하고, 하루 50팀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야외에서는 과학과 스포츠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7월 31일 오후 6시 30분, 8월 1일 오후 6시에는 꿈이광장 대형 전광판에서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경기를 생중계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나 의자를 이용해 야외 응원을 즐길 수 있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일정은 별도로 조정된다.

같은 기간 오후 8시 30분부터는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 관측회가 운영된다. 또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투구와 타격, 캐치볼 미션, 밸런스 챌린지 등을 통해 야구 속 과학 원리를 배우는 '야구 국대 양성 과학훈련소'와 야구 포토존도 마련된다.

융합 특별전 '생각 중(Thinking or Calculating)'은 야간 개관 기간 동안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푸드트럭과 편의시설도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과학관 옆에는 외부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음식 픽업존도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나 과학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참가 방법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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