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 조광페인트와 MOU… ‘미래 자동차정비 인재’ 양성 강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10 16:21:22

▲현대직업전문학교는 대전RSC 및 조광페인트와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 현대직업전문학교)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전동화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미래 자동차정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터리 관리와 전력 제어는 물론 전자·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정비 역량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최근 대전RSC(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조광페인트와 자동차정비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산업의 기술 변화에 발맞춰 지역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교육 및 기술,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자동차정비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올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내쇼날 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 HS효성더클래스, 한국타이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회 등 지역 주요 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장비를 접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비롯해 현업 전문가의 기술 자문과 취업 연계 지원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이 같은 산학협력 기반은 교육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실시된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회차 시험과 전기기능사 4회차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평균 2.5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5년 기준 평균 취업률 98%를 기록하는 등 현장 실무와 자격 취득을 연계한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자동차정비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26년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과 대전RSC 우수훈련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자동차정비 학점은행제를 비롯해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기능사, 전기 내선공사, 전기차 정비 등 다양한 국비지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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