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막막한 공직생활, 선배가 돕는다…경기도교육청, 멘토 60여명 교육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11 15:39:38

25개 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멘토단 대상…현장 경험·고민 공유
멘티 성장 돕는 코칭 기법부터 마음 치유·스트레스 관리까지 교육
▲연수 사진(출처: 경기도교육청)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공무원들이 업무와 조직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의 멘토링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쌓은 멘토링 경험을 나누고 후배의 성장을 돕는 코칭 기법을 익히는 동시에, 멘토가 자신의 스트레스와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다뤘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조원청사에서 신규공무원 멘토단 6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선배 공무원이 자신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규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량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멘토들이 각 지역에서 경험한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했다.

교육 내용은 멘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멘토링 활동 사례 공유, 멘티의 성장을 돕는 코칭 기법, 마음 치유와 스트레스 관리 등을 다뤘다. 신규공무원을 지원하는 멘토 역시 상담과 업무 지원 과정에서 부담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음 건강 관리도 교육에 포함했다.

신규공무원에게는 첫 근무지가 공직생활 전반에 적응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업무 처리 방법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공직가치,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익혀야 하는 만큼 가까운 곳에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선배 공무원의 역할도 함께 요구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신규공무원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단은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스터디와 공직가치 함양, 지역 알아보기 등 매달 다른 주제로 활동한다. 업무 지식을 알려주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신규공무원이 새로운 근무환경과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와 정서적인 부분을 함께 지원한다.

신혜선 경기도교육청 행정역량과장은 “멘토는 한 사람의 경험을 다른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주는 길잡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멘토의 역량을 강화해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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