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여름 커플 여행지 1위 ‘바다’…38% 선택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08 09:00:25

미혼남녀 500명 대상 조사… 바다 38%·호캉스 27%·계곡·산 21% 순 ▲사진 : 클립아트 코리아

 






올여름 미혼남녀가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바다’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미혼남녀 500명(남성 250명,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연인과 떠나고 싶은 휴가지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탁 트인 바다’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안한 호캉스’가 27%, ‘시원한 계곡·산’이 21%, ‘짜릿한 워터파크’가 14%로 뒤를 이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바다를 가장 선호하는 휴가지로 꼽았다. 여름철 대표 여행지라는 인식과 함께 해변에서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강릉과 속초, 양양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이 여름철 국내 여행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점도 바다 여행 수요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호캉스는 응답자의 27%가 선택하며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장거리 이동이나 야외 활동 대신 냉방시설을 갖춘 호텔에서 휴식과 여가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계곡과 산을 선택한 비율은 21%였다. 혼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여행을 선호하는 수요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워터파크를 선택한 응답자는 14%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았다. 워터파크의 경우 커플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객이 많은 여행지라는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은하 가연 커플매니저는 “최근에는 연인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숙박시설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여행 목적에 따라 휴가지 선택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가연은 공식 홈페이지 내 ‘러브리서치’를 통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와 결혼, 데이트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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