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2025년 인권영화제 공모 시작..9월 19일까지 진행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01 15:04:32

완성형 단편영화로 공모 방식 전환…12월 인권주간 상영·시상
12월 ‘경찰 인권주간’ 시상 및 상영 예정…누리집 통한 접수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경찰의 인권 보호 의지를 문화적으로 전달하고 국민과 함께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인권영화제는 ‘영화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로 만나는 경찰’을 주제로, 일상 속 인권의 의미와 경찰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의 장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기존의 ‘시나리오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형 영화 공모’ 방식으로 전환돼, 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시각의 인권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영화, 단편영화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인권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과 함께 경찰의 역할을 균형 있게 조명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주제는 ‘경찰과 인권’을 다룬 40분 미만의 단편영화다.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심사된다.

공모작 접수는 영화제 공식 누리집(https://policemovie.spectory.net/policemovie)을 통해 가능하며, 포스터 등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12월 예정된 ‘경찰 인권주간’ 행사에서 상영되며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는 완성형 영화 공모 방식으로 바뀐 만큼 더 풍부하고 생생한 인권 이야기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영화를 통해 경찰이 국민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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