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1.8:1...5,003명 접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4-04 14:51:36

지난해 경쟁률 보다 소폭 증가
일반행정 9급 14.9:1, 최고 경쟁률은 전산 9급 46.5: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425명 선발인원예정에 5,003명이 지원해 11.8: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5일간 진행했던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지난 2일 공개했다.

지난해 1회 임용시험은 593명 모집에 6,352명이 지원해 경쟁률 10.7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경쟁률은 1.1%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채용규모와 경쟁률은 ▲2022년 (913명/9.0:1) ▲2023년(593명/10.7:1) ▲2024년(425명/11.8:1)였다.

모집 지역별로는 강화군 4.8:1(29명 선발, 139명 지원), 옹진군 4.0:1(51명 선발, 206명 지원), 인천시와 8개 구는 13.5:1(345명 선발, 4,658명 지원)로 집계됐다.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 9급은 168명 모집에 2,50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4.9:1로 집계됐고, 가장 경쟁률이 심한 직렬은 전산 9급으로, 2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33명과 저소득층 14명, 보훈청 추천자 5명의 경쟁률은 각각 2.1:1, 8.4:1, 0.8: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일반행정(옹진군)·사서(인천시)·일반토목(인천시)·건축(인천시) 9급 장애와 보훈청 추천 화공시설(인천시)은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7급 경채 수의(강화군)와 9급 공채 운전(보훈청 추천/인천시)도 지원자가 없었다.

다만, 올해 시험부터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추가 취소기간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최종 접수결과는 그 이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제1회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 시행되고, 시험 장소는 5월 31일(금)에 인천시 시험정보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될 예정이다.

인천시 한은희 인사과장은 “최근 신규임용 공무원의 이직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공직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이번 임용시험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