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 666명 최종 합격...올해부터 면접등급 공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19 14:48:54

행정직군 431명, 기술직군 235명
합격자 평균 연령 29.26세...최연소 18세, 최고령 52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남성 1명 추가 합격(사회복지 직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강원도는 12일 ‘2024년도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8·9급 공개경쟁)’ 최종합격자 666명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 필기시험을 거쳐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다.

이번 제1회 시험에는 4,368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85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20%로 선발됐고, 면접을 통해 공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최종적으로 666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직군에서 431명, 기술직군에서 235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4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10명이 선발됐다.

성별로는 여성 350명(52.6%), 남성 316명(47.4%)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9.26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6~30세가 4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18세, 최고령 합격자는 52세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된 사회복지 직류에서는 남성 1명이 추가 합격됐으며, 이는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조치로, 선발예정인원 5명 이상의 직류에서 한 성별의 합격자가 30% 미만일 경우 부족한 성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가 적용됐다.

최종합격자들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시군 및 도의회·시군의회 인사부서를 통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반드시 완료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처리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응시생의 알권리 충족과 시험절차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면접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공개되며, 응시생들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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