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최우수 교수 2인 선정...‘소방 교육도 AI 혁신’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3-14 14:49:1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방 교육이 변화하고 있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직무대리 최용철)는 2024년 최우수 교수로 교육훈련과 서주완 소방경과 스쿨브리즈 김정욱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강의 능력이 아니라 강의 실적, 연구 성과, 교수법 개발, 교육 효과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내부 교수와 외부 교수 각 1명씩 선발되며, 교수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내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서주완 소방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주완 소방경은 2017년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근무하며 소방기술사 취득과 함께 공학박사 학위를 완료했다.
특히, 서 소방경의 교육 방식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매년 공공HRD 콘테스트 참가와 학술 발표를 통해 소방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는 소방관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강의를 제공하는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외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스쿨브리즈 김정욱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소방 교육 혁신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소방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신속한 대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교육은 소방관 개개인의 실력을 분석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현장 실무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 교수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중앙소방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내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서주완 소방경에게는 표창장과 ‘BEST 강사’ 배지가 수여됐으며, 외부 최우수 교수인 김정욱 대표는 표창장과 함께 1년간 중앙소방학교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최용철 중앙소방학교장 직무대리는 “소방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최우수 교수 선발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소방학교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포함한 첨단 교육 방식을 적극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소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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