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주요 이동로에 미디어아트 신작 연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06 14:21:19

초대형 미디어타워에서 펼쳐지는 아나몰픽 3D 아트… 방문객 눈길 사로잡아
‘뜻밖의 우주인’, ‘소녀 그리고 바다’ 등 공항의 분주함 속 평화로운 휴식과 감동
공간의 특성 살린 입체적 연출로 보는 시각적 재미 더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 상영중인 ‘뜻밖의 우주인’의 한 장면 [㈜이지위드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대규모 미디어아트를 통해 공항 이용 여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시각적 볼거리를 전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 3층 엘리베이터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 복도 등 16개 미디어 매체에서 총 23종의 신규 영상 콘텐츠를 상영 중이다. 공항 공간은 이를 통해 단순 통행 구역에서 벗어나 여행객들이 휴식하고 한국 문화를 접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가장 시선이 모이는 미디어타워에는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하여 3차원 입체감을 살린 두 작품이 배치됐다. <뜻밖의 우주인>은 무중력 세계와 일상의 만남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개방된 엘리베이터 문 안쪽으로 보이는 우주인의 모습은 이용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공항의 미래 지향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이어 상영되는 <소녀, 그리고 바다>는 소녀와 혹등고래가 넓은 바다를 공유하며 유영하는 서사를 담았다. 대형 화면의 특성을 반영해 광활한 바다 속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을 생생하고 따뜻하게 시각화했다.

이외에 제1여객터미널 3층 엘리베이터 상단에서도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물빛 아래 푸른 쉼표>는 수족관 속 해양 생물들의 움직임을 아나몰픽 기술로 묘사하여 통행로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종이의 여행>은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가르는 모습을 아날로그 질감과 다이내믹한 연출로 표현하여 여행의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