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AI 기반 법령정보 서비스 혁신…한 화면에서 입법 취지부터 판례까지 한눈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12 14:16:16
620만 건 법령 데이터와 AI 기술 결합, 국민 법령 접근성 대폭 개선 목표
오류 가능성 최소화·멀티모달 적용…2026년 본격 도입 예정
법제처는 법률 분야에 특화된 소규모 언어모델(sLLM) 개발을 통해, AI가 제공하는 법령 정보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 나아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해 법령 정보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영찬 기획조정관은 “모든 국민이 법령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 기반 법령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6년부터 생성형 AI 법령정보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류 가능성 최소화·멀티모달 적용…2026년 본격 도입 예정
<생성형 AI 법령정보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ISP) 간담회 개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12일 새로운 법령정보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 ‘생성형 AI 법령정보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법제처와 민간 AI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해 AI 법령정보 제공의 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이 보다 쉽게 법령에 접근할 수 있는 AI 기술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법제처가 이번에 구상한 ‘생성형 AI 법령정보 서비스’는 AI 모델을 통해 방대한 법령 조문뿐 아니라 입법 배경과 취지, 판례와 해석례 등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통합 제공한다.
특히, 620만 건에 달하는 법령 데이터가 AI 검색 모델과 연계되어, 국민 누구나 쉽게 법률적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화면 예시>
법제처는 법률 분야에 특화된 소규모 언어모델(sLLM) 개발을 통해, AI가 제공하는 법령 정보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 나아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해 법령 정보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영찬 기획조정관은 “모든 국민이 법령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 기반 법령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6년부터 생성형 AI 법령정보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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