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사전점검 직접 한다…하듬, 셀프점검 서비스 제공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08 14:11:24
사진 기반 하자 분석부터 시공사 접수 대행까지 지원
신축아파트 입주민이 전문업체에 점검 전반을 맡기지 않고 직접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셀프 사전점검 서비스 ‘하듬(HADUM)’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축아파트 사전점검은 입주에 앞서 세대 내부의 시공 상태와 마감, 설비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입주민은 전문 사전점검업체를 이용하거나 직접 점검할 수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면 확인 항목과 방법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듬은 입주민이 자신의 세대를 직접 살펴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점검표와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업체의 현장점검을 대체하기보다는 직접 점검을 원하는 입주민의 확인 및 기록 과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항목은 거실과 주방, 욕실, 침실 등 공간별로 나눴다. 이용자는 서비스가 제시하는 질문에 답하면서 도배와 타일, 창호, 마감, 설비 등의 상태를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다.
각 질문에는 해당 부위에서 살펴봐야 할 사항과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법도 함께 표시된다. 별도의 점검표나 자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등을 보면서 점검 결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상이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하면 사진을 등록해 분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사진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하자 내용과 정도, 시공사에 전달할 때 참고할 사항, 보수 후 재확인이 필요한 부분 등을 안내한다.
분석 결과는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사진 분석 내용은 하자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실제 하자 인정 여부와 보수 범위는 시공사의 확인 및 관련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하자 접수 절차도 지원한다. 시공사가 자체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단지 가운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담당 매니저가 입주민이 정리한 내용을 시공사 시스템에 대신 등록한다.
정희룡 하듬 대표는 “자신의 집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도 점검 방법과 하자 기록 방식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입주민이 있다”며 “질문과 안내에 따라 주요 항목을 점검하고 결과를 정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업체의 점검을 그대로 대신하기보다는 셀프점검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하자 확인과 내용 정리, 보수 후 점검, 접수 과정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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