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 개최...“50팀 최종 진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30 13:59:20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청소년 창업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을 10월 30일(목)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498팀) 대비 150개가 증가한 전국 648개 초·중·고 창업동아리가 참가해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각 시·도 예선과 전국 예선을 통과한 50개 동아리가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진출 팀들은 동아리관(부스) 운영을 통해 시제품·아이템을 공개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지난 10월 24~25일 온라인 발표 심사와 현장 부스 심사 결과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15팀 ▲장려상 29팀 총 50개 동아리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대회는 결선 참가자뿐 아니라 청소년·학부모 등 일반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AI 신기술 체험관 ▲대학생 창업팀 전시 ▲권역별 창업체험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청년 창업가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실제 창업 스토리와 조언을 생생히 들을 수 있다.
이번 결선에는 과거 대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창업체험 플랫폼 ‘YEEP’ 동문 서포터즈가 직접 참여해 결선팀에게 아이디어 발표·홍보 노하우를 전수한다.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교육부 소은주 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체험교육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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