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가공무원 시험, 접수부터 등록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로 일원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1-18 13:30:0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 우정직 등 특정직을 포함한 모든 국가공무원 시험이 올해부터는 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진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오늘(18일) 시험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단일 창구에서 응시원서 및 서류제출, 진행사항 확인 등을 한 번에 가능하도록 원서접수 창구를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험생들은 해당 기관별로 원서접수를 개별 누리집에 별도로 회원가입을 하고 응시원서나 증빙서류 등을 각각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청, 해양경찰청, 우정사업본부와 협의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일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국가직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응시원서 접수부터 가산점 등록·확인, 합격자 발표, 채용후보자 등록 등의 전 과정이 가능해진다.
인사처는 지난해부터 수험생 편의 증진 및 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1,800여 개 채용시험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채용 체계를 구축하는 ‘행정기관 공동활용 통합채용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험생이 단일 누리집에 접속해 공개채용과 경력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응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채용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자격증, 어학성적 및 한국사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관기관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연계를 확대해 수험생 본인의 가산점 내역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조회·검증할 수 있도록 간편화한다.
2025년부터는 올해 구축한 공채, 경채 채용 체계를 통합해 단일 누리집으로 표준화된 채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통합채용체계 구축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운영 절차에 최적화된 서비스 기반 마련의 시작으로, 전 부처의 표준화된 체계를 제공하면 채용업무 효율성 향상 및 행정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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