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상, 국민 누구나 자신 있게” 국가인재원, 실용 소책자 발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21 12:16:15
21일부터 국가인재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
<국제협상 실용영어 소책자 표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이 국제협상에서 필요한 영어 표현과 대응 요령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소책자 ‘국제협상 실용영어(Practical English for International Negotiations)’를 발간했다.
정부 기관 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과 기업인들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책은 21일부터 국가인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소책자는 협상의 사전 준비부터 개시, 본 협상, 교착 상황 극복, 종료 및 후속 조치까지 모든 과정을 다룬 실무 중심의 가이드다. 각 단계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과 함께 상황별로 자주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예문으로 제공해 실제 협상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어 표현과 더불어 한글 해설을 제공해 영어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협상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록에는 협상 관련 추천 도서 목록과 양해각서(MOU) 표준 양식을 수록해 심화 학습과 협상 문서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소책자는 지난해 발간된 ‘국제회의 실용영어’의 후속작으로, 국제회의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협상에 필요한 내용을 더 구체화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국제무대에서 정부기관과 공무원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영어를 활용한 협상 스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소책자가 공무원은 물론 기업인 등 모든 국민이 성공적인 협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국익 향상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소책자 발간 외에도 공무원들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업무 기본·심화 과정 ▲국제정세 이해 과정 ▲국제회의 과정 ▲국제협상 과정 ▲영어권 장기 국외훈련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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