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제18회 기록사랑 공모전 개최...8월 1일부터 61일간 진행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31 11:41:27
광복 80년 기념사업 일환…초등부터 일반까지 전 국민 대상
접수 방법 및 안내는 ‘국가기록포털’ 또는 QR코드 통해 확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록’을 매개로 국민과 감동을 나누는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18회 기록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록의 힘으로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기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기록으로 다시 만나는 광복의 감동’을 주제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광복의 순간과 현재의 일상이 어떻게 기록으로 연결되는지를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모 주제는 ▲‘광장의 기쁨에서, 일상의 기록으로’(광복의 환희를 일상적 기록 속에서 발견한 작품), ▲‘기록으로 이어진 광복, 미래로 피어나다’(광복의 의미를 미래 희망으로 확장한 작품) 두 가지로 나뉘며, 응모자는 택일해 출품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은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의 글과 그림 부문 외에도 ‘웹툰’과 ‘숏폼 영상(15초~1분 이내)’ 부문을 새롭게 도입했다. 영상 부문은 3분 이내의 미드폼 영상도 가능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시상 규모 역시 전년 대비 확대돼 총 5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5점 ▲교육부 장관상 5점 ▲국가기록원장상 40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21일 발표된다.
수상작은 향후 국가기록원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해”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 모두가 기록을 통해 광복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그 의미를 세대 간에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기록을 통해 국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응모 방법과 주제 안내는 국가기록원 누리집 ‘국가기록포털(www.archiv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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