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발달장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도전의 장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02 11:20:02

바리스타, 사무지원 등 다양한 종목 통해 꿈을 향한 도전...총 228명 참가
시상...대상(1명), 금·은상(분과별 각 6명), 동상(분과별 12명), 장려상(분과별 18명)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행사 홍보 자료>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직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196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전통 있는 대회다.

감각·지체장애(시각, 청각, 지체장애)와 발달장애(지적, 정서·행동, 자폐성장애) 영역으로 나누어 매년 번갈아 진행되며,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두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를 고려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분과별로 바리스타, 사무지원, 제품포장, 외식서비스, 과학상자조립, 가죽공예 등 6개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자료 제공=교육부>



본 대회에는 시도 예선전을 거친 총 228명의 학생(분과별 114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은상(분과별 각 6명), 동상(분과별 12명), 장려상(분과별 18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자료 제공=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장애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쌓아온 직무 역량을 높이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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