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일하고 현장에서 답 찾는다…지방리더 391명 ‘장기교육’ 출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02 11:02:20

국·과장급 공무원 대상 6개 과정 운영…문제해결형 실무인재 양성
생성형 AI 실습 강화·국정과제와 지역현안 연계 교육 본격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홍보 동영상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를 이끌 실무형 리더 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2월 2일 오전,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2026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장기교육과정’ 입교식을 열고 공식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장기교육과정에는 시·도 및 시·군·구 소속 국·과장급 공무원 등 총 39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직급과 역할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고위정책과정 63명, 고급리더과정 124명, 중견리더과정 132명, 지방의회리더과정 7명, 글로벌리더과정 22명, 여성리더양성과정 43명 등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자치인재원은 올해 교육의 방향을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실무 역량 강화’로 설정했다. 헌법 가치와 국정철학,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지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학습을 대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생성형 AI를 정책기획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직접 활용하는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활용 능력을 기르고, 조직 변화 관리와 업무 혁신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학습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단방향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평가와 피드백 중심의 학습 체계로 개편하고, ‘AI 챔피언’ 양성을 목표로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국정과제와 지역현안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학습도 강화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실행 전략을 설계하는 ‘찾아가는 현장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며, 개인·분임·팀 단위 연구와 참여형·토론형 수업에 피어코칭(Peer Coaching)을 결합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주요 학습 과제로 설정해, 교육 결과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집중한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실행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국정과제 관련 교육도 확대 편성했다.

윤호중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물론, AI 시대에 걸맞은 실무 역량까지 함께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정부가 국정 운영의 대등한 파트너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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