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스트레스·우울증 등 ‘심리 재해 공무원’...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위기 극복한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20 12:00:45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스트레스 점검, 명상, 공예치료, 아로마 및 미술치료 등
‘쉼? 프로그램’도 운영...오는 11월까지 총 82회 1,527명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 예정
찾아가는 건강공간’ 및 ‘건강 지도(코칭)’ 프로그램, 8월부터 매달 운영될 예정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점검, 명상, 공예치료, 아로마 및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센터까지 접근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위해 중앙부처나 지자체에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82회에 걸쳐 1,527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공무원을 위한 ‘마음공감 쉼 함께(투게더)’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재충전 방법, 동료와의 소통을 통한 안전지대 만들기 등의 내용을 모둠식으로 운영해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8월부터는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등에서 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공간’과 ‘건강 지도(코칭)’ 프로그램이 매달 운영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무상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명사 특강과 신체 및 마음 건강 측정, 1:1 운동처방, 영양제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만성피로와 우울감을 극복한 ㄱ 공무원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이해하게 되었고, 심리적으로 안정돼 업무처리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부서 이동 후 상사와의 갈등으로 심적 고충을 겪은 ㄴ 공무원은 “감정이완기술과 역할극을 통해 불안 조절 방법을 터득해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혜리 재해보상정책담당관은 “민원인 응대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공무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쉼? 프로그램’도 운영...오는 11월까지 총 82회 1,527명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 예정
찾아가는 건강공간’ 및 ‘건강 지도(코칭)’ 프로그램, 8월부터 매달 운영될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민원 업무와 직무 스트레스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0일 민원인 응대와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률 증가에 대응해 민원 담당자와 신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무원의 심리 재해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는 상담, 스트레스 진단 및 심리검사 외에도 민원 업무 담당자, 신임 공무원, 고위험 임무 수행자, 충격 사건 경험자 등 대상 집단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원 담당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최근 3년 동안 참가자가 급격히 증가해 2019년보다 1.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점검, 명상, 공예치료, 아로마 및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센터까지 접근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위해 중앙부처나 지자체에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82회에 걸쳐 1,527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공무원을 위한 ‘마음공감 쉼 함께(투게더)’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재충전 방법, 동료와의 소통을 통한 안전지대 만들기 등의 내용을 모둠식으로 운영해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8월부터는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등에서 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공간’과 ‘건강 지도(코칭)’ 프로그램이 매달 운영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무상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명사 특강과 신체 및 마음 건강 측정, 1:1 운동처방, 영양제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만성피로와 우울감을 극복한 ㄱ 공무원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이해하게 되었고, 심리적으로 안정돼 업무처리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부서 이동 후 상사와의 갈등으로 심적 고충을 겪은 ㄴ 공무원은 “감정이완기술과 역할극을 통해 불안 조절 방법을 터득해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혜리 재해보상정책담당관은 “민원인 응대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공무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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