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플랫,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공교육 수학 수업 혁신 모델 공동 개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21 10:51:41
전국 초·중·고 교사 1,400여 명 참여하는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실천형 연구 협력 체계 구축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운영하는 학교 맞춤형 수학 AI(인공지능) 코스웨어 ‘스쿨플랫(Schoolflat)’이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회장 김동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 주도의 교수·학습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해 ▲AI 및 스쿨플랫 기반 수학 교수·학습 연구 및 사례 개발 ▲교사 전문성 신장과 연수 지원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공동 연구 성과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프리윌린은 스쿨플랫을 중심으로 교사가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실험하는 ‘현장 실천형 연구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교사의 경험과 데이터가 함께 진화하는 ‘교사 주도형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는 에듀테크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밝힌다’를 비전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전국 단위 교사 연구 모임이다.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가 함께 참여해 교과와 에듀테크를 융합한 수업 자료 개발, 기업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은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장은 “AI가 교사의 역량을 보완하고, 수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방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스쿨플랫과 함께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AI 수업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교사가 주도하는 교육 혁신은 프리윌린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의 경험과 스쿨플랫의 기술이 함께 성장하며, 공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쿨플랫은 전국 초·중·고교 수업에 AI 코스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공교육 대표 수학교육 솔루션이다. 맞춤형 학습 진단과 데이터 기반 교수 지원 기능을 통해 교사의 수업 효율성과 학생의 학습 성취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산하 2,544개교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도입 건수는 전년 하반기 대비 44.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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